으아아 -_-;;; 상당히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분명 엄청난 잉여인데;;; ㅠ
여행을 다녀온지 1달반만에 사진을 정리했습니다 ㅠ
오늘 소개할 맛집은 전주 조점례 남문피순대 입니다.
음... 보통 전주하면 많이 생각나는 음식이라 함은... 예! 맞습니다... "전주비빔밥"
저는 전주비빔밥을 몇번 먹어봤습니다...
맛있습니다... 다만, 비쌉니다...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데 비싼 그 기분...;;;
그래서 전주 토박이 친구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물론 내일로 유저들에게 추천받은 베테랑 칼국수도 있었지만, 그곳은 다음을 기약하면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ㅠ)
추천받아서 같이 간 곳은 남문시장에 있는 조점례 남문피순대 였습니다.
(풍남문에서 2분 17초 거리 / 남문시장 골목으로 들어가면 딱!!! 보입니다... 매우 찾기 쉬워요 ㅎ)
우선은 가게 밖에서 한 컷!!!
(제가 간 시간이 11시가 조금 넘었을 때였는데, 그때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12시쯤 되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예전에는 가게 규모가 작았는데, 잘 되서 옆으로 더 확장을 했다고 하는군요 ㅎ
들어가서 순대국밥 2그릇, 피순대 1접시를 시켰습니다~
다시 음식 속으로...
네! 이것이 피순대 입니다.
역마살을 베이스로 하여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순대를 먹은 기억을 되살리면...
서울 / 경기 / 충청도는 소금, 새우젓을 찍어먹는 곳이 많았고...
경상도는 막장을 찍어먹는 곳이 많았는데...
여기는 초고추장(?)을 찍어먹습니다. 초고추장이 맞는거 같긴 한데... 맛이 새롭습니다... (직접 드셔보시길...)
이어서 인증샷!
저렇게 찍어서 먹습니다. (어허허... 이거 맛집 포스팅하다가는 쌈장남이 되겠군요... -_- 응?)
일반 찌질한 순대랑은 비교 자체가 안 되고, 전통순대랑 맛이 비슷하면서도 매우 다릅니다.
뭐랄까 많이 찰지다고 해야하나... 처음에는 맛이 이상하네;;; 이게 맛집인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중독됩니다;;;; -_-;;;;
먹다보니... 순대국밥이 나오더군요...
음... 저는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친구도 그렇고, 옆테이블도 그렇고 부추를 가득 넣어서 먹더군요...;;
왠지 따라서 안 하면 안 될거 같은 불안감이 엄습;;;; 해서... 부추를 대량으로 투하하고 먹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국물은!!!!
전라도 음식이 약간 짭잘하지 않나... 하는 기억이 나는데;;; 여기 순대국밥 국물은 약간 묽다고 해야하나;;;
진한 맛까지는 안 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얼큰하지 않다는건 아니에요 ㅎ 괜찮았습니다.
건장한 두 남자가 간신히 먹었습니다;;;; 만약 여성분들이 가면 순대국밥만 드셔도 충분하실듯;;;
전주토박이가 소개해준 맛집이었는데, 전 많이 만족합니다 ㅎ
전주에 또 가면 다음 목표는 베테랑 칼국수!!! (친구 말로는 맛이 좀 변했다던데...)
풍남문 주변에 가면 한 번 꼭 가보셔요 ㅋ
(물론 일주일이 넘는 여행 도중에 맛집을 많이 다녔기에 시간이 되면 계속 올리겠습니다!!! 과연 언제 다 올라올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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